2020년 6월26일(금)부터 27일 양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2020년도 한국재정정책학회(회장 최석규) 하계학술대회에 류한성 회장이 고문으로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이곳 유서 깊은 학문의 전당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한국재정정책학회가 개최한 하계학술대회에 엄혹한 코로나 19 사태 한가운데 시간을 할애하시어 경향 각지에서 왕림하신 존경하는 재정 관계 학자들 뿐 아니라 정부 기관·공공기관·연구기관 여러분 나아가 한국재정정책학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본 학회를 대표해서 굳건한 의지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본 학술대회를 치밀하게 조직하고 철두철미하게 준비하여 마련하신 최석규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의 노고에 대해서 본회의 창립총회의 회장으로서 찬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고하면 韓國財政政策學會는 1998년 봄 성신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財政學者들 뿐 아니라 관계·재계·업계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다양한 시각에서 재정 제반 문제를 점검하여 우리나라 재정이 나아가야 할 보다 실천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小人이 초대 회장에 선출되어 본회의 기틀을 마련하려고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론과 실천을 함께 탐구하는 학회로서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그 지역에 거주하거나 타지역에서 왕림하신 여러분들이 끈끈하게 교류를 계속하면서 공감대를 같이하는 가족관계를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전통을 22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전주지역에서도 윤석완(전북대) 회장·안진(전북대) 회장·최종수(전주대) 회장이 중심이 되어 학술대회를 조직·개최한 전통을 이어받아서 최석규(전북대) 회장이 거국적인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창립 이후 2020년에 이르면서 역대 회장님들의 개척자적인 선도적 지도력과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력으로 학술진흥재단에 등록되고 기획재정부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은 학술 단체가 되어 학계는 물론 한국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모범학회라고 자부할 수 있는 位相에 이르기까지 일취월장했습니다.

앞으로 매년 계속해서 취임하시는 회장단은 더욱 정진하시어 본 학회 본래의 정체성을 견지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 우뚝 선 모범적인 학회로 발전시켜 주시길 기대합니다.

본 학술대회는 특별 명예분과에서 대학에서 오래 재직하시는 가운데 본 학회 회장을 역임하시면서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으며 후진 양성과 학문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안진 (전북대) 교수·우명동(성신여대) 교수·염영배(충남대) 교수가 정년을 맞이하여 주제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학회가 앞으로 이어가야 할 뜻깊은 전통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학계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한 同學으로서 그간의 공헌과 학문 성취에 무한한 찬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본 학술대회에 열과 성을 다해 연구해 작성하신 주제 논문을 발표해 주실 연구자 여러분과 참여하신 토론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