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7일(화) 오전 10시,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고호석 이사의 안내로 류한성 수석부회장과 이천용 사무국장이 광주를 거쳐 행사 예정지인 담양을 찾았다.
추월산이 목을 길게 빼고 처다보는 담양에 도착했다.
죽록원 뒤편인 추성관 중건 현장에서 현장 소장이 가르키는 추성관을 보기로 했다.
제봉 선생의 후손인 고호석 이사의 안내로 류한성 수석부회장이 뒤따르고 있다.
추성관 본 건물에서 단제사를 올리겠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돌아가신 곳은 금산이지만 제봉선생이 호남 최초로 의병을 창의한 곳이 현 담양동초등학교이다. 그리고 이 건물은 기둥 등이 옛 추성관 자재가 함께 사용되었다.
이곳에서 8월25일 토요일 오전 10시 정부에서 파견하는 사제관이 단에서 60년마다 돌아오는 임진년에 행하던 제를 올리게 된다.
전남도립대학에서 최한선 교수를 만나 뵙고 고견을 들었다. 그리고 장성의 황차를 대접 받았다.
이어 국제학술발표장인 강당도 둘러 보았다.
담양군청을 방문하여 문화체욱과 홍성필 과장과 실무자를 만나 본회의 행사 취지와 일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그리고 최형식 군수를 예방했다. 최시장은 적극적으로 전통문화인 임진란 7주갑(420)을 맞아 단제사와 국제학술발표를 차질없이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제봉선생이 임진란이 일어나자 이곳 담양인 추성관에서 처음으로 호남 의병을 창의한 곳으로 역사성이 깊다"고 했다. "제는 8월25일(토) 온전10시 추성관에서, 국제학술회의는 도립대학에서 10시 30분부터 식사도 이곳 식당에서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하고, 전국에서 오시는 손님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함께 동석한 관계 부서장에게 지시를 했다.
제봉선생의 차자인 고인후 선생의 종손이며 '(사)한말의병대장 고광순 선생 기념사업회' 고재청 회장댁을 방문했다. 고영준 도유사도 함께 했다. 이곳에서도 본회 후원회원이며 이 지역에서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학봉선생의 불천위 사당에 예를 올리고 바로 뒷동산에는 의열공 학봉 고인후 선생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학봉 종가는 슬로우시티에 자리하고 있으며 목련꽃차를 대접받고 떠나올 때는 이곳 특산품인 창평엿을 싸주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애뜻하게 배웅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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