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3월14일(수), 정오에 덕수이씨충무공파 종회 회장 이종천, 풍산그룹 류진 회장, 성주이씨 가악재공 종회, 안동하회마을보존회 회장 류진한, 여산송씨지신공파충렬공천곡종중, 칠원윤씨칠계군 종회장 윤종석, 여산송씨(상주)우곡공문중, 사단법인학봉익성일선생기념사업회, 민절공김륵선생후원회. 칠원윤씨 대종회 휠라글로벌 회장 윤윤수, 함안충리공종종도선생 후원회의 화환이 진열된 가운데 류영하 서애종손과 성백영 상주시장 이종남 전감사원장 등 내외빈을 모시고 2012년도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정기총회가 있었다.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에 소재한 상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이사회 및 정기 총회가 있었다.
본회 류한성 수석부회장이 오늘 사회를 볼 학봉 김성일 선생 후원회 김종엽 회원과 상의하고 있다.
속속 도착하여 방명들 하는 가운데
본회 류한성 수석부회장은 손님 맞이하고
인터뷰하고
환담하기 바쁘다.
14명 등기 이사중 3명 불참으로 성원됨을 보고하고 류한성 수석부회장의 주제하에 이사회가 열렸다.
10시30분, 이사회 정관개정에서 첫째로 본사와 지방에 분소를 두는 것으로 현 충남분소(아산 충무회관)와 충북분소(청주 충렬사)가 있다고 설명하고, 경상 남북도와 전남북 합해 광주에 주는 안건은 집행부에 일임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둘쩨로 임진란 7갑주를 7주갑(周甲)으로 모든 문헌에 쓰고 고치는 안건, 셋째로 이사가 현 10인 이상 18이내를 20인 이상 30인 이내를 상장 시켜 통과했다.
성재공 후원회에서 의병에 관한 것을 경상 좌도에도 설치하고 개설했으면 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고성이씨 후원회에서도 비슷한 건의를 했다.
사명당 기념사업회 임총장님이 각 분소는 주소없이 해도 되는 것 아니야고 해서 지금은 주소는 물론 당해 건물주로부터 승락을 받아야 한다고 답해 주다
2012년도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정기총회 현수막과 태극기가 걸린 가운데
이어 속개된 2012년도 정기총회 사회는 학봉 김성일 선생 후원회 김종엽 회원이 맡아서 했다.
국민의례를 마치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올렸다.
이종남 전 감사원장, 성백영 상주시장, 류영하 서애종손이 자리한 가운데
류한성 수석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1592년 임진란이 발발한 지 420년 7주갑(60년을 7번째 맞이하는)이 되는 해인데도 지금까지 임진 호국문화에 대한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안동의 정신문화 정립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호국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호국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지만 의병 중심으로만 다뤘고 정치 경제 외교 등 6가지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미흡해 이를 보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진란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큰 흐름을 차지하는 대목으로 아마 여기 계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다음 임진년 8주갑을 보는 분이 없을 것로 생각 된다며, 그때 가서 전통계승을 할 때 후손들이 자료부족으로 애태우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하는 행사 화보와 백서가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이종남 원장님은 검찰에 계실 때 모셨던 인연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우리나라의 명문가 후손을 뵈니 영광아라고 말하고 우선 삼백(三白, 누에고치, 쌀, 곶감의 회분) 의 고장에 오신 것 환영한다고 했다. 그리고 상주에는 임진란과 관계되는 곳이 있다며 왜군과 접전을 벌인 북천임란전적지와 정기룡장군 유적지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류영하 서애종손은 지금까지 여려웠던 힘든 고비를 이겨내고 이 자리가 있기까지 노고가 큰 류한성 수석부회장께 박수를 쳐주자고 유도 한 뒤 격려의 말씀으로 힘을 실어 주었다. 다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이 회가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영속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고언을 했다.
윤성로 감사의 감사 보고가 끝난 후
류한성 수석부회장은 이사회에서 의결된 정관개정들의 안건을 승인받아 통과시키고 임원개정에 들어 갔다. 박권흠 회장께서 수술 후 회복이 늦어지는 관계로 사퇴서를 제출하셨기 부득이하게 회장을 선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니 덕망 있고 명망 있는 분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망우당 곽재우 후원회 곽건영 부회장이 일어나서 이종남 전 감사원장을 추천하면서 법조계나 사회에서 좋은 평판이 있고 더더욱 충무공 후손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재청 삼청으로 이에 다른 추천자 없이 81개 후원단체는 만장일치로 이종남 전 감사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종남 전 감사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임진년 7주갑(420년)을 맞아 "충무공의 후손으로 늘 빚지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관직에서만 40년을 넘께 봉직 하면서 인생에 마지막으로 무언가 뜻인는 일을 하고자 했었는데 뜻밖에도 오늘 같은 일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身亡救國' 몸을 버려 나라를 구한는 심정으로 열심히 신명을 바쳐 하겠다"는 말로 수락연설을 가름했다.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류한성 수석부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후원회 회원들이 답사하는 것으로 돈목을 다졌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모셔진 정기룡장군 사당에 들려 참배를 했다.
기념관도 둘러보고
외삼문밖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607번지에 위치한 '영남유교문화진흥원'(원장 노진환)을 방문했다.
해평들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옻칠을 한 강당, 외부와의 온도차가 많아 난다고 한다.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약간 비탈진 곳을 오르니
마루며
모든 재료가 봉화 강원도 금강송만 사용했다 한다. 이곳은 서원과 같이 강의도 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이곳은 사찰처럼 화장실을 해우소로 표기했는데 전통 담장으로 전통미가 있으며 아담하고 예뻤다.
좀 더 오르면 솔섬이 보이고 해평들과 낙동강이 어우러져 절경을 보여준다.
또 그위로 오르니 '임진왜란전적비'가 맞이한다. 노진환 원장은 임진란 때 선조 7분이 순절하셨다한다.
그 옆에 있는 임진왜란 전적기념관에 그 동안 모아온 유품과 자료들을 전시할 예정이라한다.
내려 오는 길에도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돌탁자에도 예외없이 꽃이 피게하고 난을 쳐 놓아 오석을 살아 있게 했다.
20여 년 전에 지었다는 안채 살림집을 방문했다.
노진환 영남유교문화진흥원을 설립한 동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었다.
실로 대단한 역사를 개인 혼자 기획하고 추진한다는 것이 열정과 재원만이 아닌 이 외에 그 무엇이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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