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임진란 7주갑 기념 문화⋅학술대제전 추진위원회 출범식 2012-04-19
2012년 4월19일(목) 오후 2시, 경북 안동시 대강당에서 많은 내오빈을 모시고 임진란 7주갑 기념 문화학술대제전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있었다. 이날 출범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안동시가 함께 주최하고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가 주관하며 매일신문사와 한국국학진흥원서울 전쟁기념관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협력주관 단체로 참여해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진다. 출범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이종남 회장류한성 집행위원장조향래 홍보자문위원장신현식 안동시의회 부의장김명호 도의원이재춘 안동문화원장류영하 고문(류성용 선생 14대 종손), 류기홍 자문,  김종길 고문(학봉 김성일 선생 종손), 정연통 고문, 박순일 고문, 이현영 자문, 곽건영 자문, 박동수 자문, 이건수 집행위원 등 내빈과 전국 임진란 의병장 후손 및 고문·자문단 6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동 오층전탑이 있는 안동시의


시청 대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 안동시 주최,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주관, 대구매인신문이 협력주관으로 하는 현수막이 걸린 가운데 


많은 관계자들이 


매일신문사의 엄재진 기자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이어 내외빈 인사소개에 이어


 이종남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임회장의 건강때문에 제가 어려운 중책을 맡게 되었는데, 우선 저는 서애선생과 충무공의 관계로 '서애선생 서세 400주년 기념 위원장'을 맡았었는데 이로부터 안동과의 인연이 계속 이어진다"고 말하고 "임란 발발 420년 7주갑을 맞아 어떻한 자료와 교훈을 담아 후손에게 남기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또한 "경제적으로도 발전해 13위권에 있지만 엄연히 우리나라는 분단국의 대치국면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다들 입으로만 애국 애족을 부르짖고 행동은 다른데 언행일치와 부합되는 일은 삼가해야 나라가 발전하다"고 했다. "우리 단체가 벌써 88개 후원회 단체가 모인 단체로 컷다고 말하고 이는 임진란에 목숨을 바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임진란을 거울삼아 우리 선현들이 어떻게 극복했나를 오늘에 되살려 슬기롭게 헤처나갈 것을 강조했다. "겨례를 위하는데 공인은 공인대로, 민간은 민간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길을  찾는데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좋은 실적를 내서 앞으로 후대들이 길을 찾을 때 이 역사에서 찾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참석한 내외빈을 일일히 거명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중에서도 연로함에도 안동시 문화창달과 발전에 큰 힘을 주시는 서애 류영하 주손과 대구 경북 재정회 회장인 정연통 고문께 경의를 표했다. 그리고 "공직 후배들에게 공직의 사표인 이종남 회장이 이번 행사를 주관해 주셔서 행사가 잘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하고, "모든 일에 대해서 노고가 크신 류한성 수석부회장께도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임란 7주갑을 맞아 우리 역사상 가장 가열했던 고통이 있었다"고 말하고 "거기에 대한 대응과 임진란의 뼈아픈 교훈 그리고 고통과 오욕의 역사와 참상이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하며 지금의 우리는 민심을 잃어버린 군주, 상하신료의 안이함, 나라의 기강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 가를 후대들에게 호국정신을 일깨워주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했다.


이어 류한성 수석부회장의 경과 보고가 있었다.
"1592년 이래 60년이 일곱 번 흐른 420년이 지난 2012. 2012년은 단순히 60곱하기 7의 의미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현대적 의미에서 자체로도 많은 의미가 있는 해이자역사적으로 큰 전환의 계기가 되는 해"라고 말하고. "420년 전의 전쟁은 당시까지의 한반도 역사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거대한 폭력이었으며조선의 역사에 큰 상처를 남겼다".했다. "조선은 전쟁 이후 수 백 년간 그 상처를 간직하면서 두 번 다시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전제한 뒤, "임진란 7주갑을 맞아 행하는 이 행사는 임진년마다 즉 60년이 되는 해마다 나라에서 사제관을 보내 치제토록 했는데 모든 자료 등이 갖추어져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등록이 됐고 정부보조금까지 지원받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3주갑 때는 문렬공(文烈公조헌(趙憲), 충무공(忠武公이순신(李舜臣), 충렬공(忠烈公송상현(宋象賢), 충렬공(忠烈公고경명(高敬命을 봉행하다가 4주갑 때는 [단제사] : 충렬공(忠烈公송상현(宋象賢문열공(文烈公조헌(趙憲충렬공 고경명(高敬命충무공(忠武公이순신(李舜臣순절한 곳에 단을 세워 각각 봉행하고 사제사로는 문충공(文忠公이항복(李恒福문정공(文靖公윤두수(尹斗壽충익공(忠翼公정곤수(鄭崑壽문충공 유성룡(柳成龍충장공(忠壯公권율(權慄)의 가묘(家廟)에서 봉행했으며, 1772(영조 48) 115일 임진 3주갑, 1832(순조 32 임진) 4월 1일 4주갑, 1892(고종 29 임진) 524일 5주갑, 1952(이승만 정부) 5월 25일 6주갑까지 했으며 이번이 7주갑이라 설명했다.

 
행사 내용과 안동에서 행사의 당위성학술대회 일정출판물 등에 대해서 소상하게 경과보고를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집적된 문화적 경험과 연구 자료를 집대성할 것이며이는 이 자체로도 후속세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되며추후 과제로는 전자화를 향한 시도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그리고 "연구 결과는 번역사업 등을 통해 국제화를 추구할 수도 있다"고 했다. "대규모 사업 이후출판 이외에 전자화번역사업 등이 후속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으나이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연구결과의 공유와 전파의 범위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수배 수십 배 이상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업은 최종단계에 그 계기의 제공까지가 계획되어 있으며후속사업과의 연계구상도 만들어져있다"고 했다.


홍보와 기념행사를 맡은 대구매일 신문에서 조향래 북부지역본부장이 앞으로 치루어질 행사에 대헤서 간략한 소개를 했다.


질문 시간에 영천에서 온 정동호 회원이 의병활동 주체가 많은데 한곳으로 정해서 했으면 한다고했다.답은 본회만이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예산을 배정받아 정책사업을 한다고 하다.


학술자문회 류우태 간사가 동북아 한중일이 아닌 현시대는 미러로 국제정세로 보아야 한다고 건의하다또한 여기는 역사자체가 아니고 국민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나갈 바를 제시하는 곳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류영하 서애 주손께서 "62일 11시에 사제사 행사를 봉행하는데 많이는 초청 할 수 없고 4~5백명만 초청할 예정이라"고했다. "초청장이 안가가더리도 오시면 된다"고도 했다.

 
김종길 학봉 주손은 "60년마다 하는 기념행사가 안동에서 이루어져 개인으로도 영광이라"고 했다. "앞으로 후대들이 세의를 살려 친목도모를 했으면 하는 의견"을 냈다.


청도에서 온 박경전 장군 후손 박순일 고문이 임진의병을 지금까지 소홀이 대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울진의 무의공 후손 박동수 고문이 선조들의 평가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고언하다.


정연통 고문이 고생들 많이 하시는데 "서두루지 말고 차근차근해서 빠지는 선조와 문중없이 좋은 자료를 모아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하다.


기념촬영


기념행사가 끝난 후 이종남 회장과 류한성 수석부회장이 담소하며 안동시청 현관 앞을 걸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