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11일(금) 오후 1시30분에 본회 류한성 수석부회장과 이천용 사무국장이 충청남도 금산군 의회 김복만 의장을 방문했다.
금산군 의회 김복만 의장실에서 의장님을 만나 올해 임진란 7주갑(420년)을 맞아 그 때(1592년) 공이 크셨던 9분 중에서 금산은 중봉 조헌선생께서 의승장 영규대사와 같이 700여 명의 의병으로 연곤평에서 15.000여 명의 왜적과 전투를 벌이다 중과부적으로 전원 순절한 곳이며 이를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60년마다 제물단자와 도백(관찰사)을 보내 단을 세워 예하 장병들과 함께 치제케 했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에 김복만 의장님은 "후손들이 못하는 것을 한다"고 치하하고 직접 후손들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해 주기도 했다. 또한 7칠백의총의 정신을 이어가는 청년회 칠백회 최은규 회장을 불러 "이런 훌륭한 일을 우리 지역에서 도와주고 활성화하자"고 했다. 그러면 9월 23일 칠백의총 제향이 끝나면 날을 잡아 정식으로 통보하면 협조하겠다고 했다.
의장실을 방문하기 전 칠백의총을 방문했다.
경건한 가운데
싱그런 녹음과
꽃대궐을 이룬 칠백의총 아름다운 경내속의 관리소
칠백의총 박경희 소장을 만났다. 임진란 7주갑에 즈음하여 공이 큰 분들에 대한 제사, 기념식, 국제학술대회 등 제반 설명을 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박경희 소장은 "묘소가 있는 옥천이 어떻겠는"가 의견을 주었다. 그런데 그곳은 한 분만을 모셨기 때문에 문화전통 계승에 부합되는 것같다고 말씀드리고, 왜냐하면 순절한 곳에 단을 세우고 예하 장병들과 함께 치제하라는 것에 상충됨을 전했다. 하여 박소장님도 이에 흔쾌히 동조라고 상부에서 그렇게 지시 내려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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