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30일(월) 오전 11시, 경북도청 데강당에서 야은 길재(절의)·서애 류성룔(충절)·학봉 김성일(충절)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추진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경상북도는 30일 도청 강당에서 야은 길재·서애 류성룡·학봉 김성일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조영곤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이만희 경북경찰청장,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류한성 수석부회장, 이창영 매일신문사 사장 등 기관단체장, 학계, 언론계, 문중 등 각계 대표자 34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발족식은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노진환 준비위원장(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의 사업취지 설명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실무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노진환 준비위원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각 부문별 역할 분담을 통해 기념관 건립 분위기 확산과 예산 확보 활동을 하게 된다.
야은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에는 성리학의 기초를 다진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는 교육관, 생활관, 디지털성리학전시관, 역사인물관, 영상 홍보실 등이 포함돼 있다. 서애와 학봉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에는 호국역사관, 구국정신교육관, 임진왜란무기고, 사적비, 추모각 등이 계획돼 있다.
기념관 건립 사업추진준비위원회는 그동안 역사적으로 큰 발자취를 남긴 야은·서애·학봉 선생을 추모하고 뜻을 계승하기 위해 역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4월부터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임을 갖고 기념관 건립을 논의했다. 안동 유림간담회와 서애 7주갑 행사 때 각계 인사들에게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기념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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