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0일 오전 하회 충효당 류영하 종손이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도립 안동병원에
많은 조화가 답지한 가운데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이종남 회장이 문상을 했다. 이외에도 각계 기관장과 생전 인연이 있고 가르침을 받았던 많은 지인들이 조문을 했다.
5일장인 3일 오전 8시 발인을 했다. 류창해 맏상주가 잔을 올리고 있다.
이어 발인축을 했다.
하회 충효당 밖 마당에 비내리는 가운데 상여가 놓여 있다.
유족들의 오열 속에 영정을 모시고 생전 채최가 묻어 있는
안채인 내당과
대청마루에서 잠시 머물고
별채를 돌아
충효당을 들렀다.
한편에선 슬품에 잠긴 노종부를 위로도 했다.
그리곤 밖으로 나와
노제에서 잔을 올리고 있다.
이때쯤 비가 개이기 시작했다. 많은 취재진의 열기도 대단했다.
요요가 앞서고
영정과 위패는 그 뒤를
상여가 뒤따랐다.
만장을 앞세우고
정들었던 마을을 가로 질러
만송정을 지난다.
그리곤 부용대를 마지막으로 89년 정들었던 모든 것들과 이별을 하고 선영인 수동에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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