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5년도 상주국제학술대회 성료 2015-12-12
2015년도 12월09일(수요일) 09시, 상주시 상주문화원 대강당에서 한음이덕형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이명환충무공이순신장군후원회충목공유홍선생후원회 유완식청주정씨백곡정곤수선생후원회 정만용제봉고경명선생기념사업회, ()학봉선생기념사업회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정범식귀촌공홍약창후원회 일동, ()임란호국영남충의단보존회 이사장 곽동협진성이씨대종회 회장 이경락선산김씨충순위공종중회장 김광호사단법인 임란의병한천승첩기념사업회경주임진란추모회세무법인 열림 대표이사 김병권청주정씨대종친회 회장 정두섭충헌공홍세공선생후원회,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명예회장 이종남부휴산인공류기선생후원회유천공류초선생후원회참의공류종개선생후원회선산김씨문강공파판서공종친회 회장 김교언안동장씨등암공파 종중, ()한국재정정책확회 회장 유태헌풍산그룹 회장 류진문경공류운룡선생후원회문충공류성룡선생후원회,문장공정경세선생후원회충강공사서전식후원회흥양이씨월간파종회칠원윤씨대종회장 윤종진칠원윤씨칠계군종회 회장 윤성현칠원윤씨헌민공중호윤탁연선생 후원회상산김씨일묵재파종중영산김씨상주파종회학교법인육주학원이사장 박병립여산송씨우곡문중풍양조씨사인공파청장년회성재고상증선생후원위원회 고만진목사공박홍장장군13대주손 박신일충렬공송상현선생후원회 송정화 무의공박의장장군후원회 회장 박동수풍산류씨우천문중의 환환이 답지한 가운데 이정백 상주시장님과 기종태 의원 등 내외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양조 운영위원의 사회로


국민의례(이정백 상주시장, 김종태 국회의원, 류한성 회장)




임란 당시의 호국영령과 선조에 대한 묵념을 마치고


류한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곳 상주지역은 임진전쟁시 명실상부한 최초의 국제전인 북천전투를 비롯한 각종 전투로 점철된 우리 임란사에서 영원히 기념해야할 역사의 현장입니다
 이 역사의 고장 상주시에서 개최하는 상주지역의 임진란사 연구를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환대해 주시는 상주시민 여러분과 재정지원 등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정백 상주시장님과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님・의원님과 각급 기관장님들 나아가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원님들께서 다함께 자리를 하시어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하는 고귀한 뜻 깊은 자리에서본회를 대표해서 임석하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곳 상주시는 본회가 2012년 314(상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종남 전 감사원장님을 회장으로 추대하고서 62일에 개최할 임진전쟁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에 대해 논의를 마친 우리의 임란사에 영원히 기록될 뜻 깊은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社團法人 壬辰亂精神文化宣揚會는 2012년 壬辰年에 거행한 壬辰戰爭 7周甲記念 文化・學術大祭典에서 4回에 걸쳐 國際學術大會를 개최했습니다이 學術大會에서 壬辰亂史에 대해 총체적으로 접근하고서 2014년부터는 壬辰亂史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國內의 여러 地域들을 선정하여 학술적으로 조명하여 전체의 壬辰亂史 내지 韓國史를 올바르게 정립하여 임진란사 연구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져 노력하고 있습니다本會는 대구광역시에서 大邱地域을 첫 번째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여 2014년 1031일 大邱地域의 壬辰亂史 硏究라는 大主題로 學術大會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연이어 2015년 212일 영천시에서 永川地域의 壬辰亂史 硏究라는 大主題로 성황리에 學術大會를 개최하고다시금 1017일 대구광역시에서 2차 大邱地域의 壬辰亂史 硏究라는 大主題로 세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네 번째 연구대상지역으로 경주지역을 선정하여 116일 慶州地域의 壬辰亂史 硏究라는 大主題로 거점별 學術大會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연구대상지역으로 이곳 尙州地域을 선정하여 더욱 연구의 폭을 넓혀서 외국인 학자를 초빙하여 國際學術大會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재정지원의 폭도 더욱 확대하여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께서 특별히 관심을 기울려서 재정지원을 해주셨습니다이 과정에서 이곳 이운식 도의원께서 열성껏 노력하셔서 재정지원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이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이렇게 거점별로 개최한 임진란사 연구의 성과물들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정리하면 한국의 임란사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따라서 한국의 임진란사를 집대성하는 것이야말로 본회에 부여된 본연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전개되고 있는 제반 양상은 국제전 임진전쟁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임진란을 올바르게 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많은 시사점과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본회는 상주지역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서 금년도의 학술활동을 마무리하고, 2016년 5월경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문경시・봉화군・성주군・청도군・울산광역시 등에서 순차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본 학술대회에서 주제논문을 발표하시고 토론해주실 학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더욱이 본 학술대회를 조직하는데 앞장서서 이끌어 주시고제반 준비상항을 점검해주신 이건수 경북지회장님・전상룡 이사님・김홍준 이사님들과 13개 참가단체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란다고』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충절의 고장인 상주에서 임진란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상주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위상을 제고하고 문화중심도시로 새롭게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종태 국회의원께서 축사를 했다.


제1주제로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이 '임란기 상주지역의 유학과 학맥'에 대해서 발표했다.
 임진왜란 시기 상주지역의 유학적 특징과 학맥을 확인함으로써,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난 극복과 이후 지역사회 재건의 이론적 기반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모두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상주지역은 북천전투의 대패 이후 많은 희생을 치럿지만, 이후 상주의 사족士族들과 유림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의병항쟁을 통해 국난을 극복했던 곳이다. 또한 임란 이후 의병운동을 주도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존애원存愛院과 같은 의료시설을 건립하고 지역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상주지역 유학은 류성룡을 통해 퇴계학이 전파되기 전까지는 초기 사림의 활동지였고, 동시에 경상감영이 위치해 있어서 중앙으로부터 직접 내려오는 주자학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학문은 주로 가학의 형태로 유지되었으며, ‘상주의 유학적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특수성이 형성되지는 않았다. 이와 같은 면에서 보면 상주의 유학은 류성룡이 상주 목사로 재임하면서,퇴계학을 적극적으로 강학한 이후, 퇴계학을 기반으로 한 상주의 유학이 형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2주제로 우인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임란기 상주북천전투의 성격과 그 의미'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임진왜란사를 논함에 있어 상주 북천전투는 거론되지 않은 경우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전투였다본격적으로 북천전투를 분석한 연구로는 이형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