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임진란사 연구 학술대회 성료 | 2018-11-22 |
2018년도 11월22일(목)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대강당에서 400여명이 참석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 후원회, 경북 NGO 회장 류정하, 청주정씨 백곡 정권수 선생 후원회 정만용, 충장공 정발장군 후원회, 충장공 이광악 장군 후원회 이광희, 농아당공 박홍장 장군 13대 주손 박신일, 김녕김씨 난재공 김수리 선생 후원회, 풍산류씨 우천문중 류한민, 합천 창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유원출, 파평윤씨 주평문중, 김녕김씨 충순공파 동래문중, 문경공 류운룡 선생 후원회, 제봉 고경명 선생 기념 사업회, 충장공 정운 장군 후원회, 풍산그룹 회장 류진, 충민공 황전 장군 후원회, 가악재공 이축 선생 후원회, 전주이씨 무의공 이순신 장군 후원회, 충목공 유홍 선생 후원회, 남평문씨 동래거벌파 문중 문언득, 강릉김씨 부산 종친회장 회원 일동, 제흥군 고언백 장군 후원회, 송호류정·제호 류백춘 선생 후원회, 문춘공 류성룡 선생 후원회, 경동건설 김재진 회장, 창대공 정대임 장군 충무회 정원표, 임란의병 한천승첩 기념 사업회 회장 박상문, 사단법인 담수회 회장 박연탁, 배천조씨 문열공 조현 선생 후원회, 성균관장 관장 김영근, 월봉공 김수 선생 후원회, 충열공 송상현 선생 후원회 송정화, 해평윤씨 윤두수 선생 후원회 윤금영, 임란정신문화선양회 부산지구회장 박희봉, 서애 선생 기념 사업회 이사장 류진, 전라좌의병장 삼도 임계영 선생 기념 사업회, 임진란 청도 조전장 겸 밀양 도호부사 박경신 선생 후원회, 헌민공 윤탁연 선생 후원회, 학교법인 육주학원 이사장 박병립, 운곡공 박문부 선생 후원회, 남평문씨 부산 종친회 회장 문영철, 족보문집 대보사 대표이사 박도규 등의 화환이 진열된 가운데 부산 지역 임진란사 연구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
자선봉사자들도 도착하고
경향각지에서 어려운 걸음하시어
수인사 나누고
방명들을 했다.
1부는 박희봉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부산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부산 유림들과
내외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류한성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곳 釜山 地域은 동아시아 최대규모 國際戰인 임진전쟁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우리나라 壬辰亂史에서 영원히 기록될 유서 깊은 고장입니다. 이러한 壬辰亂史에 영원히 기록될 역사의 고장 부산지역에서 본 社團法人 壬辰亂精神文化宣揚會 주최 23번째 학술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따듯하게 환영해 주신 부산광역시민 여러분과 재정지원 등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오거돈 부산광역 시장님과 박인영 부산광역시 의회 의장님・의원님과 축사를 하시기 위해 왕림하신 김해영 국회의원님과 김영근 성균관 관장님, 나아가 경향 각지에서 왕림하신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원님들께서 다 함께 자리하시어 새로운 역사의 한 장을 마련하시는 자리에서 본회를 대표해서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회 주최 부산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과거를 돌이켜보면 1952년 5월 6일 부산 충무로 광장에서 우리는 이승만 정부가 임진란 6주갑 기념 국난극복 시민대회를 개최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시고, 조병옥 박사・백낙준 문교부 장관・존 무초(John Joseph Muccio) 미국대사와 왕동웬(王東原) 중화민국(臺灣) 대사가 축사를 하셨음을 조선일보(2012년 5월 19일) 보도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 후 2012년 임진란 7주갑에 즈음하여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가 7주갑 기념 문화・학술대제전의 종합계획을 세워 부산광역시가 기념식을 비롯한 제반 행사를 주최할 타당성을 지닌 적지라고 생각하여 부산광역시 당국(허남식 시장)과 논의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本會가 주관하여 2012년 6월 2일 아침 세계유산 역사 마을 하회 문충공 류성룡 선생 사당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제관(賜祭官)이 되어 사제사(祠祭祀)를 봉행하고, 안동시청에서 출발한 대대적인 시가 행렬대가 탈춤공연장에 마련된 행사장에 도착하면서 기념식을 거행하고 2년여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제반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습니다. 그해 12월 12일 동래구 복천동 송공단에서 동래 구청장이 사제관(賜祭官)이 되어 충렬공 송상현 선생의 단제사(壇祭祀)를 봉행하고 10월 13일 부산대학교 학생회관 대회의실에서 ‘군사와 경제’를 주제로 본회 주최 6번째이며 3번째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부산대학교 총장 축사) 오늘 전국 각지를 순회하면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6년 만에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23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본회의 구성원들은 임진란 호국 선현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중심으로 한 각종 행사를 통해 임진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되새겨 여러 교훈을 얻어서 확고부동한 국가관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회는 각종 학술대회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 가운데 보존가치가 있는 書 冊들을 계획을 세워 순차적으로 간행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壬辰亂 文獻目錄Ⅰ・Ⅱ》 2권과 《壬辰亂 硏究叢書》 4권을, 2016년에 《壬辰亂 偉勳錄》 7권을 2017년에 《大邱地域 壬辰亂史》, 2018년에 《慶北地域 壬辰亂史》를 간행했으며, 금년 순천지역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에 즈음하여 11년에 걸쳐 전국에 산재한 임진란 지도자들의 세거지를 일일이 방문하여 유적·유물과 기념물들을 빠짐없이 촬영하여 편집한 950쪽이 넘는 《임진란 7주갑 기념 화보집》을 간행할 예정이며 연이어 《임진란 7주갑 기념 백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본회는 대구·경북지역을 넘어서 전국 각지에서 빠짐없이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여기서 발표된 論考를 집대성한 《임진란 연구총서》를 간행하여 임진란사 연구의 정통성을 확립해야 할 사명과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회는 임진란사를 연구하여 임진란사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연구단체로 영속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본회는 2017년에 대구·경북지역을 넘어서 충북 청주지역·경남 합천지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2018년에는 안동 학술대회・대구 학술대회와 지금의 부산 학술대회에 연이어 12월 20일(목) 전남 순천지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나아가 임진란은 어느 경계지점을 경계로 멈춘 국지전이 아니고 전국으로 확대된 전면전이고 조선·일본·명나라가 다 함께 참전한 국제전이었습니다. 따라서 한반도 북쪽 황해도·평안도·함경도 지역의 임진란사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본회는 북한 지역에서의 임진전쟁 관련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남·북한 학자와 전문가가 다 함께 참여하는 남북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남북 학술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만 임진란 전체의 전모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임진란사의 정통성을 확립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곳 부산광역시는 壬辰 戰爭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戰爭의 都市이자 平和의 都市입니다. 더욱이 임진전쟁의 시작과 끝이 부산에서 이루어졌으며 倭館이 존속했을 뿐만 아니라 朝鮮 通信使가 부산항을 통해 내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금까지 壬辰戰爭綜合記念館(博物館)이 없습니다. 壬辰戰爭은 한나라를 송두리째 파괴한 참혹한 전쟁이지만 종합적 기록이 없습니다. 壬辰戰爭은 만백성이 들고일어나 국민 총력전으로 나라를 구한 유례없는 전쟁이었습니다. 壬辰亂綜合記念館을 건립하여 모든 행사기록뿐만 아니라 國際戰인 壬辰戰爭에 참여한 明나라・朝鮮・日本 측의 記錄・遺品・遺物을 보관하고, 이를 연구하여 역사의 교훈을 얻고 각급 학생들의 체험학습 내지 전 국민의 교육 장으로 활용하고 중국・일본 내지 국제관광객이 반드시 찾아오는 명소로 가꿔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 산재한 박물관뿐만 아니라 각처에 흩어져 보존된 임진전쟁 자료들을 한곳에 모아 역사기록을 완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부산이야말로 임진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글로벌시대 한・중・일 평화와 공영의 정신를 모색하는 壬辰戰爭綜合記念館을 건립할 타당성 내지 명분을 지닌 최적지이기 때문에 부산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기념관을 건립할 책무가 있다는 것에 (社)壬辰亂精神文化宣揚會 구성원 모두가 일찍이 합의한 사실임을 다시 강조합니다. 이런 사실을 (부산국제신문 2012년 10월 15일) 기사로 이미 보도한 바 있으며 2017년 7월 31일 박희봉 논설 고문이 칼럼을 통해 다시금 환기시킨 바 있습니다. 나아가 본 학술대회 개최를 준비하면서 앞장서서 조직과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신 한국해양대학교 김강식 교수님과 본회 박희봉 지부장님・유완식 부회장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실무의 책임을 다해주신 부산시 시사편찬위원회 이연심 학예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매번 빠지지 않고 왕림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본회 단체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범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오거돈 시장의 환영사를 대독했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축사에서 "충절과 의리의 고장 이 곳 부산에서 2018년도 임진란사(壬辰亂史) 학술대회를 개최함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학술대회는 ‘부산지역의 임진란사(壬辰亂史) 연구’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임진란(壬辰亂)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오신 전문가분들께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1592년 4월 일본군 선봉대가 부산포로 쳐들어와 서울을 향한 북진을 계속해 2개월도 채 못 되어 전 국토가 유린된 최악의 사건인 임진란(壬辰亂)은 우리나라 역사 속에 가장 아픈 기억의 한 장면입니다. 임진란(壬辰亂)에 대한 원인은 다양하고 그에 대한 비판 역시 많지만, 우리가 되새겨보아야 할 부분은 원인뿐만 아니라 임진란(壬辰亂)이 발발한 이후의 대처과정일 것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절망의 상황으로 바뀐 그 시대 가운데 속에서도 끊임없는 항쟁으로 결국 왜군을 물리치고 국토를 보존하였으며 피폐해진 나라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다시금 희망의 가치를 되살려 나라를 부흥시키고자 하였던 그 노력은 길이 기억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때 당시에도 여전히 철전지 원수국가였던 왜(倭), 즉 일본에게 조선통신사 파견으로 거룩한 용서를 했던 위대한 결정은 오늘날 다시한번 의미있게 새겨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전히 일본의 우익을 비롯한 정치세력들은 군국주의의 망령을 끄집어내어 동아시아 평화를 파괴하는 자태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의 선조들이 똑같은 행위로 보복하거나 대응하는 것이 아닌 화해와 용서라는 커다란 가치를 알려주었던 그 지혜가 오늘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개최하는 임진란사(壬辰亂史) 학술대회의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발표와 토론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본 학술대회를 개최하느라 수고하신 유한성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부 사회로 변광석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소장이 진행했다.
박홍갑, 전 국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이 제1주제로 조선중기(朝鮮中期) 동래권역(東萊圈域)의 사족(士族)의 형성과 학문(學問) 경향(傾向)을 발표했다.
제2주제: 임진란(壬辰亂) 시기의 부산포해전(釜山浦海戰)과 의미(意味)를 김강식, 한국해양대학교 인문한국 HK교수가 발표했다.
제3주제: 임진란 시기 동래 지역(東萊地域) 지방관(地方官)의 활동과 백성의 삶을 김경록, 국방부 군사편찬위원회 선임연구원이 발표했다.
제4주제: 정유재란(丁酉再亂) 시기 동래 지역(東萊地域)에서 전개된 전황(戰況)을 김경태, 고려대학교 코어사업단 연구교수가 발표했다. 제5주제: 임진란(壬辰亂)의 종전(終戰)과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의 활동을 김문자, 상명대학교 역사콘테츠힉과 교수가 발표했다.
종합토론 좌로부터 박홍갑 전 국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 김강식 한국해양대학교 인문한국 HK교수, 김경록 국방부 군사편찬위원회 선임연구원, 김경태 고려대학교 코어사업단 연구교수, 김문자 상명대학교 역사콘테츠힉과 교수,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 류한성, 채광수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 제장명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소장, 최재호 육군3사관학교 교수, 김한신 성북문화원 연구원, 양흥숙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
연구논문 발표자와 토론자 기념촬영
본회 이사진들 기념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