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안동임란의병역사공원 명칭 변경 청원차 안동시 방문 2021-03-23

2021년 03월 23일(화) 오전 11시 대구, 봉화, 영천, 경주, 안동, 청도, 양산, 영주, 울산, 상주 지역 임진란 의병단체 및 문중에서 20여 명이 '안동임란의병역사공원' 명칭 변경 청원차 권영세 안동시장을 방문했다. 

 

대회의실에서 임란의병 단체들과 권영세 안동시장 그리고 권혁서 문화관광국장, 박춘자 문화재관리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한 시간 동안 명칭 변경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응답이 있었다.

 

권영세 시장이 참석하여 좌정하자

 

영천의 임란의병한천전승기념사업회 박상문 회장은 "어찌하여 시는 역사 개념도 없이 의병도 아닌 분께 의병의 칭호를 부여할 수 있는가?" 항의 질의했다.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청도군지회 박희상 대표는 "'임란역사추모공원'에서 항의하니 '안동임란역사추모공원'으로 한다고 해 놓고 이제는 '안동임란의병역사추모공원'이라 의병을 넣는 이런 망발이 있을 수 있는가?" 질의했다.

 

임진란 봉화의병 유족회 홍순벽 부회장은 "왜, 답신도 안해주면서 면담 신청도 받아주지 안했는지" 질의했다.

 

경주임란의병추모기념사업회 김병호 고문은 "공문을 받으면서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내에 회신을 안해주니 이렇게 코로나도 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지 안느냐고 " 따졌다.

 

대구지역 신태관 고문 등은 '안동임란의병역사추모공원'도 이 어휘로 볼 때 이 말은 안동 전지역을 대표하는 듯한데 어떻게 혼자 안동을 대표할 수 있냐고 말하고 '학봉추모임란기념관'이거나 '학봉추모임란공원'이라해야 맞다고 했다.

 

류한성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은 "안동시의 행태는 역사를 호도하는 것이며, 이런한 중대한 사항을 한 번의 상의도 안하고 결정을 내는 경우의 행정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문책성 질의를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 명칭은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며 학봉집과도 애기가 잘되가고 있다"고 말하고 "정식 공문으로 보내겠으니 기달려 달라고다"고 했다.

여기에 주무 팀장은 "지금도 공개 서한이 도착하고 있어 회신이 늦어진 점 죄송스헙게 생각하다"고 했다. 또한 "관련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했다가 참석자들로부터 역사도 모르고 자문해준 학자가 누군가 대라고 추궁받기도 했다.

 

김양조 감사는 "시장님께서 공문으로 명칭을 정해 보내주신다 하니 인정하는 의미로 박수로 화답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한 시간의 회의는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