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최억남 장군 일대기 소설 출간 2023-06-13

본회 최대욱 이사가 영남까지 진출하여 왜군의 호남 침략로를 방어한 전라의병 부의병장으로 활약한 13대 선조인 최억남 장군의 일대기를 소설로 녹여냈다.

본 소설은 실존 인물 최억남(崔億男)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억남은 전라남도 보성군 출신으로 본관은 탐진(耽津)이요, 자는

경대(慶大또는 한부(漢夫)이고시호는 방촌(坊村)이다. 1591(선조 24)에 별시 병과로 무과에 급제하고훈련원 봉사(奉事), 전라남도 옥과 현감을 지냈다임진왜란 때 보성에서 출범한 전라좌의병(全羅左義兵)의 훈련관(訓鍊官), 우부장(右部將), 부장(副將)을 거치면서 왜군을 물리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본 소설은 최억남의 출생과 소·청년 시절무인 관직 시절의병 활동 시절옥과 현감 시절무예 스승 시절과 영면의 다섯 장으로 구별하여 기술되었다본 소설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최억남의 의병활동 행적은 조경남의 난중잡록(亂中雜錄)에 남겨진 기록을 크게 활용하였다그리고 여타 부분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해져 내려온 기록들을 시발점으로 한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필자는 최억남의 13대 종손이다. 500년 종갓집에서 태어나 조상님을 극진히 모시는 조부님과 부친을 보고 자랐다덕분에 조상님들을 숭배하는 일만큼은 누구보다 앞장서고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열정이 있다본 소설은 그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그러나 부족한 능력에 열정만 앞세우다 보니 혹시 독자님들에게 피해나 끼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선다독자님들의 넓은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최대욱 이사의 자전적 에세이 수술실은 오히려 안락한 휴식처를 발간한 지 3년이 지났다. 최대욱 이사는 금번 교육계 정년퇴직을 기념하여 기존의 에세이에 교직 생활과 세계여행 편을 추가하여 청천(淸泉)이란 제목으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본 에세이에서는 두 번에 걸친 담당 의사의 사망 선고를 받아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삶의 이야기,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금욕적인 태도로 열심히 공부한 모습, 평생의 교직 생활을 재미있게 이어온 이야기,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얻은 경험담 등을 수록하였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평범하지 않았던 삶의 과정을 글로 적어보니 자연스럽게 샘물처럼 맑고 시원한 시, 수필, 소설 등이 쏟아져 나왔다. , 목마른 삶의 여정을 극복하고 맑은 샘이 된 교육자로 변신해 있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독자 여러분들의 동행을 기대한다고 한다.